전철 선로 추락 20대 여성 사망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20대 여성이 실수로 선로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40분경 그랜드센트럴역에서 20대 여성이 선로에 떨어져 역으로 접근 중이던 퀸즈 방향 7번 전철에 부딪혀 사망했다. 사고 당시 노선에 떨어진 여성을 발견한 열차 운전자는 제동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고를 피할 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시 소방국(FDNY) 구조대원들은 여성을 구하려고 시도했지만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뒤에서 여성을 밀쳐서 떨어뜨리는 형태 등의 범죄 행위는 없었으며 사망한 여성이 실수로 선로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29일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서 뉴욕으로 이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종민 기자전철 추락 여성 사망 전철 선로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